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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1 어디서든
    감자칩 2020. 6. 1. 18:53

     

      여전히 독일사이버대학 다니는 중이다. 

    4월까지만 해도 5월 중에 돌아갈 것을 계속 염두에 두고 있었다가 전학기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게 되면서 약간 마음을 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여름 즈음에는 돌아가야 할 것 같다. 

     확실히 온라인으로 들으니까 집중력이 훨씬 떨어지는데, 어떤 교수님은 자신의 수업을 녹화하지 못하게 하고 자료도 절대 제공하지 않겠다고 공표해서 최대한 집중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이런 저런 점을 고려해서 지금은 최소학점만 수강중이다... 

     

     

     또 여전히 바깥에 나가는게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정말 필요한 일이 아니면 아예 외출을 하지 않고 있다. 이전에는 바깥에 가끔 나가서 시원한 카페 음료라도 사서 돌아다니면서 마시거나 아이쇼핑이라도 하는걸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카페에서 뭔가를 사먹지도 않고 필요한 게 있으면 최대한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얼른 모자와 마스크를 뒤집어쓰고 5분만에 사오고 있다. 독일에서 지낼 때랑 거의 똑같이 살고 있다ㅋㅋ

     

     사실 내가 사는 지역에는 근래 들어 감염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어쩌다 발생해도 해외입국자 정도? 그런데도 다른 사람과 함께 있으면 굉장히 불편하다. 게다가 점점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어서 더 불편하다. 남한테 당장 마스크 쓰시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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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Hom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