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ㅎㅇㅎㅇ
저번달보다는 체력적으로 여유가 생겨서 약간 싱싱해짐

혼자 조립한 서랍장이 맨 윗칸이 안열려서 판매처에 물어봤는데 이걸 갖고;; 오라는 또라이같은 소리를 함..
성인남성 둘이 노나지고 온 가구를….
그래서 클라인안짜이게에서 가구 고치는 사람 찾음
할아버지가 오셨는데 은퇴하시고 취미로 하신다고
잘 고쳐진 덕분에 8칸 다 쓸 수 있게 됨 ww

이케아 오마르 선반 샀음
정리 이슈로 다시 조립해야하긴 하는데 전 그럭저럭 맘에 듭니다?
나중에 걸어서 쓰는 바구니 달아주려고 함

아마존에서 전자렌지 선반 샀는데 퀄리티가 영..
요즘은 아마존에서 뭐 살때마다 실패에 가까운 경험만 하고 있어서 이제 아마존은 알리테무 대행업체 정도로만 생각해야할 듯 싶다

동네 편의점 근황
과. 일. 탄. 산.
이런 시골동네에서 한글 구경이라도 해보는게 웬일이야~

집앞 카페
핫초코 묵엇음
주말에는 모든 카페가 붐비는 편이라 어떤 노부부랑 합석했음

이케아 주방 설치 근황..
배송팀 실수로 서랍이 안와서 다시 보내주고 설치팀이 다시 방문했는데 알고보니 빼먹은게 더 있었던거임… 초황당
핸들은 다시 보내주기로 했고 남은건 알아서 하기로 함
더 웃긴건 필요 없는건 더 보내놓은거임;
뭔 거대 판떼기도 하나 있는데 이걸 집에 계속 둘수는 없으니 Wertstoffhof에 갖다줘야할것 같음

워크샵 지원 간 날..
케이터링 있어서 야금야금 주워먹음
이번달에 갑자기 일복이 생겼나 싶었다
좀 정신없이 해야하는 일들이 갑! 자! 기!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들어와서 정신적 에너지가 후루룩 빠져나감

드디어 세탁기 입성
근데? 급수? 직수? 파이프 연장선이 없다고 전원이랑 배수 파이프만 연결하고 가버림
설치비 30유로 환불해라 개샊히들아
동네 가전설치서비스업체에 연락해서 약속 잡아둠..
배관공들은 넘나 고고하셔서 12월에나 오신다길래
아 근데 진짜 30유로 환불하고싶네

근래의 식사
양념갈비 양념에다가 콩고기 재워놓고 그담날 볶아서 밥이랑 먹음 꿀맛띠
떡볶이 먹고 싶은데 최근에 매운거 먹었다가 배아파서..

늘 정신해이의 상황

12월만 기다린다.
진짜.